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김상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김성민이)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성민은 구속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피선데이' 총괄프로듀서 이동희PD는 "내일(5일) 방송분부터 당장 김성민 방송 분량에 대해 통편집 할 예정이다"라며 "하차도 예정된 수순이다. 이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을 비롯한 동료들조차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상황"이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민의 구속에 네티즌은 실망과 분노,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각종 연예게시판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김성민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봉창씨가 그럴 줄은 몰랐다" 등의 글을 올렸다.
특히 네티즌은 김성민이 최근 유기견 제제를 입양한 것을 놓고 "제제는 어떻하냐"는 글을 많이 올렸다. 김성민은 지난 달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면서 "전 일어나자마자 똥 치웁니다! 그래도 행복해요!"라고 제제와 행복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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