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이 생각하는 진짜 '보컬리스트'란?

박영웅 기자  |  2010.12.06 14:42
가수 휘성.ⓒ류승희 인턴기자


'보컬리스트' 브랜드 공연에 2년 연속 참여하는 가수 휘성이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관을 밝혔다.

휘성과 바비킴, 거미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더 보컬리스트’ 합동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 겸 제작발표회를 열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휘성은 "보컬리스트란 소리를 들으려면, 성대를 이용해 전 장르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목소리로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야 한다. 노래 좀 한다고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 팀 구성도 마찬가지다. 세 사람은 공연에 있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많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성대로 연주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생각한다. 세 사람이 꾸미는 최상의 연주 기대해달라"며 평가했다.

이들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 내 보컬돔씨어터에서 ‘더 보컬리스트’란 합동 콘서트로 의기투합한다. 세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비킴 역시 "보컬리스트란 공연 타이틀은 부담스럽지만, 서로가 자신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노래 부르면서 좋아하는 취향이 소울풀인 감성 음악인만큼, 이번 콘서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 보컬리스트’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바비킴, 휘성, 김범수가 함께 해 3만 관객을 동원했던 공연으로 이번에는 김범수 대신 거미가 새롭게 투입됐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각 지역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18일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광주, 26일 전주, 30, 31일 서울, 내년 1월1일 부산, 1월22일 대전 등에서 대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더 보컬리스트’는 특히 조인트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뮤지션 개인 경쟁력의 ‘합’이 아니라 ‘곱’이었다는 칭찬을 받으며 또 하나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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