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가짜결말 난무, 작가 직접 해명

김유진 인턴기자  |  2010.12.07 10:38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가짜 엔딩설이 난무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인기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 전환을 둘러싼 엔딩에 대한 추측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어공주가 언급된 것은 라임이 물거품처럼 죽을 것을 암시한 것", "김주원이 라임 대신 죽는다", "라임은 제주도 산 속에서 이미 죽었다", "극중 아영이 꾼 꿈이 결말을 암시하는 예지몽이다", "라임이 병이 있을 것이다" 등 드라마상의 대사와 설정을 연관 지은 결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에 엔딩에 관한 멘션들이 참 많습니다"라고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김은숙 작가는 "제가 쓰지도 않은 가짜 엔딩들이 난무 하는 모양입니다. ㅠㅠ"라며 인터넷 상의 가짜 엔딩설을 일축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는 "자꾸 이러면 '팜므파탄(?) 김 작가가 되고 말테닷!!"이라며 귀엽게 반응했다.

팬들은 "'팜므파탄'이 되시면 안됩니다!" "라임과 주원이 행복하게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시크릿가든 결말이 너무 궁금합니다"라며 결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한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지난 5일 방송된 8회에서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또 한 번 바뀌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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