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日 단독콘서트 첫 무대..3000팬 '환호'

임창수 기자  |  2010.12.07 14:12
7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첫 일본 단독콘서트에서 3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7일 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제프오사카에서 열린 유키스의 일본 단독 콘서트의 첫 공연에는 3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몰렸다.

이날 공연에서 유키스는 미니4집 수록곡인 '비포 예스터데이', '시끄러'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 이어 '빙글빙글' '뭐라고' '만만하니'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뒤이어 열린 개인무대에서 알렉산더, 케빈은 '파이널리'를 함께 열창했고, 수현은 일본의 유명그룹 EXILE의 '카와라나이'를 원곡그대로 불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간에 진행된 토크타임에서는 멤버들이 일본어로 직접 인사를 건네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약 2시간동안 스탠딩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팬들은 유키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본 공연전 진행된 일본팬클럽 창단식에도 많은 팬들이 몰려 현지에서 유키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콘서트를 마친 유키스는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는 처음인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남은 공연도 기대된다. 우리도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단독콘서트와 일본방송출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중인 유키스는 남은 도쿄콘서트와 방송스케줄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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