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입소한 배우 강동원이 머리를 깎은 뒤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0일 현재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강동원은 짧은 머리를 한 채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어깨에 차고 있는 녹색 견장과 늠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30일과 12월 9일 육군훈련소 블로그를 통해 철모를 쓴 모습을 공개한 강동원은 이번 훈련소 단체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강동원은 육군훈련소 블로그를 통해 "낯선 환경과 계속되는 훈련, 또 체력단련이 쉽지만은 않지만 새로 사귄 많은 친구들 덕분에 점점 익숙해지고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친구들입니다"라며 "하지만 이 친구들 따라가기가 쉽지만은 않네요"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강동원은 "아무튼 저는 언제나처럼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언제나 감사드리며"라고 훈련병 생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18일 육군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강동원은 입소 후 훈련병 단체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 특혜가 주어진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받았다. 그러나 일반 훈련병들도 이를 거부할 경우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수그러드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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