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신사동호랭이, G컵 여가수와 日 첫 진출

박영웅 기자  |  2010.12.10 15:00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왼쪽)와 일본 여가수 다니무라 나나.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내년 일본 가요계에 전격 진출한다.

신사동호랭이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일본의 유명 댄스가수 다니무라 나나의 곡으로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며 "우연한 기회에 작업을 하게 됐고, 경쾌한 댄스곡으로 일본 가요계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의 일본 첫 활동을 지원받게 된 다니무라 나나는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에이벡스 출신 여가수로 G컵 가슴의 글래머러스하고 육감적인 몸매로 데뷔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동안 포미닛의 ‘핫이슈’ ‘HUH’, 티아라의 ‘보핍보핍’, 시크릿의 ‘매직’ 비스트의 ‘숨’ ‘미스테리’ 등을 작사 작곡한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현재 영화음악, 광고음악 등 활동영역도 확장중이다.

그는 해외 진출과 동시에 내년 가수로 전격 데뷔할 계획도 있다. 신사동호랭이는 내년 상반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할 계획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오래전부터 솔로 음반을 기획해 왔다. 제 음반은 상당히 대중적인 음악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듣고 좋아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코드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신사동호랭이는 내년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SS501 박정민의 새 음반과 비스트의 12월 콘서트의 공연 음악을 준비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유의 새 음반에 참여해 경쾌한 겨울 음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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