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김재욱·김효진, '매리' 촬영장 '모델포스'

최보란 기자  |  2010.12.11 11:19
김재욱과 김효진이 제작사 대표와 여배우로 만나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매리는 외박 중'(극본 연출 인은아·연출 홍석구 김영균)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실제 동갑내기 친구로, 함께 하는 장면들이 많아 촬영장에서 많은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델 출신으로 남다른 신체 비율을 자랑하며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대표님 스타일'과 '서준 룩'을 완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리(문근영 분)을 만나 점점 인간미를 드러내고 있는 정인 역의 김재욱은 "가정환경이나 여러 상황 때문에 정인은 칼처럼 날카롭고 얼음처럼 차가워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여린 부분이 있고, 마음을 울리는 따뜻함이 있을 것이다. 정인의 변화에 시청자 여러분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화려하면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눈길을 모으는 배우 서준 역의 김효진은 "서준은 다소 충동적이고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하지만 서준이 보여주는 의리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쿨 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일에 있어서 책임감 넘치고 의욕적인 매력 있는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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