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하늘과 바다', 티라나영화제 경쟁작 초청

전형화 기자  |  2010.12.11 13:20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늘과 바다'가 제8회 티라나국제영화제(TIFF)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1일 장나라 소속사 측은 "'하늘과 바다'가 알바니아국립영화예술센터가 개최하는 제8회 티라나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아시아권 영화로는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알바니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티라나 영화제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전 세계 49개국 72편의 장편영화가 출품돼 11편 영화가 경쟁 작품으로 선정됐다. 유일한 아시아권 영화로 '하늘과 바다'가 뽑혔다.

'하늘과 바다'는 지난 10월 제18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에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8회 티라나 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개막, 18일 폐막식을 갖는다. '하늘과 바다'는 17일 오후 3시 현지 시사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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