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항해'(이하 '나니아 연대기3')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니아 연대기3'은 지난 주말(10일~12일)동안 46만 98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61만 969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한 '나니아 연대기3'은 개봉 당일과 지난 10일 '투어리스트', '쩨쩨한 로맨스', '김종욱 찾기'등에 밀려 4위에 그쳤으나 11일과 12일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주말 승자로 등극했다.
2위는 같은 기간 37만 2421명을 동원한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투어리스트'가 차지했다. '쩨쩨한 로맨스'와 '김종욱 찾기'는 각각 34만 617명, 30만 3761명을 동원해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나니아 연대기3'는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개봉한 속편으로 그림 속 바다에서 물이 넘쳐나면서 나니아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에드먼드, 루시 남매와 사촌 유스티스가 공포와 유혹에 맞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작품의 바탕이 된 원작 소설 3편이 팬들 사이에서 최고 작품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인 데다 3D로 제작돼 시리즈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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