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의 김혜자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LA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여배우로 뽑혔다.
LA평론가협회는 12일 올해의 영화를 발표하며 '마더'의 김혜자는 최고 여배우로 선정했다. 1975년 출벌함 LA평론가협회상은 미국의 주요 영화인들과 평론가, 관계자들이 참여해 선정한다. 골든 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점치는 영화상 중 하나다.
한국배우로 최고 배우상을 타는 것은 김혜자가 처음이다. LA평론가협회는 올해 최우수영화로 '소셜 네트워크'를 올해 남자배우로 '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를 꼽았다.
한편 '마더'는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최고의 외국어영화상으로 선정됐다. 한국 작품이 미국 메이저 영화비평가단체에서 수상한 것은 '마더'가 처음이다.
'마더'는 지난 3월 보스톤을 비롯해 뉴욕, 캘리포니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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