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美서 잇단 수상..남동부비평가協 외국어영화상

전형화 기자  |  2010.12.15 08:15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에서 잇단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남동부비평가협회는 14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올해 최고 외국어영화상으로 뽑았다. 앞서 '마더'는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와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 캐나다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2등상에 선정됐으며, LA영화평론가협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2위에, 김혜자가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으로 뽑혔다.

이밖에 '마더'는 휴스턴 비평가협회상과 워싱턴DC비평가협회, 샌디에고 비평가협회에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수상 소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동부비평가협회는 올해 작품상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데이빗 핀쳐를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감독상으로 공동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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