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의 컴백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다나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의 천상지희는 2005년 싱글 '투 굿'으로 데뷔한 뒤 '한 번 더 OK' 등을 히트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는 무대 위에서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멤버 각자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천상지희는 2008년 '스탠드 업 피플' 음반을 낸 뒤 현재까지 그룹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다나와 선데이는 올 하반기 서울과 미국 LA 등에서 열린 SM합동콘서트에 나섰지만, 허리가 좋지 않은 스테파니와 맏언니 린아는 2008년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천상지희의 컴백 여부 등 근황에 팬들은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
이 와중에 천상지희의 컴백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만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바로 다나의 트위터를 통해서다.
한 팬은 지난 14일 다나의 트위터에 "언니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 스테파니 언니랑 린아 언니랑 선데이 언니랑 다나 언니 전부요"란 글을 남겼다. 이에 다나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ㅡ^ 저희도 빨리 앨범내고 싶어요!"라고 화답했다.
다나는 이날 또 다른 팬이 "천상지희는 언제 컴백해요? 컴백만 하신다면 앨범 살 준비 됐어요"란 글도 올리자, "이번 달부터 녹음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 팬은 천상지희의 내년 컴백, 즉 3년만의 새 앨범 발표를 기대하며 "언니, 천상지희 컴백 소식 알리니깐 다른 팬 분들까지도 너무 좋아해요! 빨리 보고 싶데요. 언니들 응원하는 사람들 많으니깐 파이팅! 힘내세요^*^"란 글을 다시 올렸다.
이와 관련, 천상지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다나는 그 간 꾸준히 녹음을 해오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천상지희가 언제 컴백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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