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벅스뮤직어워드 '올해의 노래' 등 3관왕

전형화 기자  |  2010.12.15 11:47
걸그룹 소녀시대.<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가 2010 벅스 뮤직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15일 음악사이트 벅스는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3일까지 진행한 2010 벅스 뮤직어워드에서 소녀시대가 올해의 노래, 아이돌,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0 벅스 뮤직 어워드'는 올해의 노래, 팝송, 드라마OST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100% 네티즌 투표 진행, 총 11만 여명이 참여했다.

소녀시대는 올해의 노래에서 'oh'가 총 2만9744표를 얻어 2위인 2AM을 2배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총24팀의 후보가 오른 아이돌 부문에서도 소녀시대는 f(x)와 JYJ를 따돌리며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f(x)의 'NU 예삐오 (NU ABO)와 경합 끝에 'oh'가 1위를 차지했다.

성인돌 부문에서 슈퍼주니어가 1위에 올랐다. 6년만에 7집으로 복귀한 DJ DOC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3위에 올랐다.

올해의 팝 부문에서는 Ke$ha와 B.O.B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가운데 Ke$ha의 Tik Tok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OST 부문에는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OST인 f(x)의 '사랑해, 사랑해'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트로트 부문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압도적인 1를 차지했다.

인디 부문에는 루시드 폴의 '고등어'가 1위에, 홍대에서 가장 핫한 밴드로 떠오른 10cm의 ‘Good Night’이 2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은 ‘씨엔블루’가, 듀엣부문에는 가인&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페스티벌 부문에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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