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측 "하차 프로그램, '무도'는 아니다"

노홍철ⓒ임성균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연말에 2개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홍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올린 글, 그대로다"며 하차 여부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느냐'는 질문에 "'무한도전'은 오랫동안 출연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본인이 애착이 많아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하차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확정되면 다시 알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앞서 노홍철은 이날 새벽 5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실히 정했다!"라며 "올해 연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방송 2개 그만두기!"라고 전했다.

이어 "그 시간에 기타 1곡 피아노 1곡 마스터하기!"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했는데", "정말 즐기는 삶을 사는 노홍철" 등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무한도전',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MBC '여우의 집사', MBC FM4U '노홍철의 친한 친구'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