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솔약국집 아들들'PD-작가와 의리를 이어 KBS 2TV 새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에 출연한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조진웅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하는 '사랑을 믿어요'에서 강직하면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김철수 역할을 맡았다.
김철수는 여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집안의 가업으로 식당을 운영하던 중 본의 아니게 김교감(송재호 분)의 천방지축 막내딸 김명희(한채아 분)를 만나면서 신세대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인물.
어렸을 적부터 얽혀있던 김우진(이필모 분)과 다시 엮이게 되면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올 한해 드라마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욕망의 불꽃'과 영화 '베스트셀러', '맨발의 꿈' 등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진웅은 쇄도하는 러브콜 속에도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PD-조정선 작가와 의리를 위해 이번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조진웅은 "'사랑을 믿어요' 같은 따뜻한 이야기로 2011년을 시작한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중 캐릭터 역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끌어내야 하는 매력적인 인물이고, 무엇보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두 분에게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진웅과 '사랑을 믿어요'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는 조진웅과 뜻 깊은 인연이 있는 사이. '솔약국집 아들들'은 조진웅의 첫 번째 공중파 데뷔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게 된 뜻 깊은 작품이다.
이에 조진웅은 자신을 발탁해준 주역들이 다시 뭉친 '사랑을 믿어요'에 힘을 보태고자 한 것이다.
한편 조진웅은 현재 영화 '글러브'(감독 장우석)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고지전'(감독 장훈)을 촬영하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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