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3차에 걸친 예심을 통과한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자가 68세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20일 '위대한 탄생' 관계자에 따르면 3차에 걸친 국내 오디션 결과 90여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최고령자는 68세의 조모씨다. 가장 어린 합격자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 나이차가 무려 60세 가까이 된다. 이들이 최종 결선 티켓을 거머쥐게 될 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2박3일 기간의 '위대한 캠프' 합숙을 위한 예심 합격자들을 가린 결과 최고령 합격자가 68세 남자였고, 가장 어린 합격자는 초등학교 3학년에 불과했다"고 "심사 결과는 우리조차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탄생'은 지난 일본 현지 오디션에서 3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단 2명만을 뽑고, 미국 오디션에서는 반대로 예정보다 2명 더 많은 5명에게 한국행 티켓을 선사한 바 있다.
'위대한 탄생' 관계자는 "방송을 위해서 개입하고 싶은 순간이 왜 없겠나. 일본 오디션에서 티켓 한 장이 남았을 땐 다른 일본인 참가자 한 명을 더 뽑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제작진은 심사 결과에 전혀 간섭할 수 없다"며 "이는 전적으로 심사위원의 판단과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위대한 탄생'은 이은미 방시혁 김태원 신승훈 김윤아 등 6인의 멘토가 심사위원이 돼 1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스타 발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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