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의 첫 앨범이 선주문만 이미 20만장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탑의 듀오 유닛의 첫 정규앨범은 오는 24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된다"라며 "선주문을 22일까지 이미 20만장 받아 우리도 놀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빅뱅의 과거 음반 때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선주문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내일(23일)까지 이기에, 그 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의 첫 정규앨범이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선공개한 곡들과 무대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 놓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 15일 타이틀곡 중 2곡인 '하이 하이'와 '오 예'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공개했다. 앞서 11월 말에는 2010 MAMA에서 또 다른 타이틀곡인 '뻑이 가요'의 깜짝 무대도 가졌다. 여기에 지난 19일에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하이 하이'와 '오 예'의 첫 방송도 했다. 이처럼 지드래곤과 탑은 음반 발매 전, 다양한 전략과 화끈한 무대를 통해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놓았다.
또한 빅뱅 팬들이 지드래곤과 탑의 앨범을 통해 오랜만에 2명 이상의 멤버들이 함께 한 음반을 만날 수 있게 된 점도, 이번 앨범이 20만장의 선주문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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