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임감독의 그림자 '라임앓이' 빛나는 사랑"

배선영 기자  |  2010.12.27 16:16
배우 이필립ⓒ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이필립이 출연 중인 드라마 SBS '시크릿가든' 속 '라임앓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필립은 지난 24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이필립은 이 글을 통해 팬들을 향한 신년 인사를 전한 뒤, 자신이 맡은 임종수 감독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는 "요즘은 촬영을 하면 할수록 종수 캐릭터에 빠져 사는 재미를 흠뻑 느끼며 지내고 있어요"라며 "아직까지 제 스스로 부족한 면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러분께 더 멋진 종수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을 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종수는 사랑하는 사람의 그림자처럼 늘 옆에서, 뒤에서, 챙겨주면서 자신보다도 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챙기고, 모든 것을 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필립은 "어떻게 보면 애 같은 순수한 면도 있죠? 누구나 사람으로서 화가 날 수도 있고, 질투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 마다 라임에게 안 들키게, 라임이 마음 안상하게..상처 안 받게, 감추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랑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어떨 때는 답답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각박해진 요즘 세상에서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이필립은 "이번 작품에서 우리 김은숙 작가님과 신우철 감독님을 비롯해 너무나 훌륭하고 재능 넘치는 분들과 같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필립은 드라마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필립은 극중 길라임(하지원 분)의 뒤를 지키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임종수를 연기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4. 4'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10. 10'한때 MVP도 제친' 전 한화 외인, 끝내 방출... ML도 아쉬워했다 "선구안 참 좋았는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