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이천희(31)와 결혼을 앞둔 아역탤런트 출신 연기자 전혜진(22)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연기생활은 계속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27일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이 알려졌지만 두 사람의 신뢰와 사랑이 확고하다"며 "전혜진이 당연히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연기생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아직 결혼 날짜도 잡히지 않았고, 출산도 하지 않은 만큼 일단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어린 나이지만 이미 오랜 시간 연기를 해 왔고 앞으로도 연기를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진은 출산 전까지는 잠시 활동을 쉬면서 태교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에 커플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만난 이천희와 전혜진은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오다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이천희는 27일 이같은 소식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전했으며, 전혜진이 현재 임신 8주째가 됐다고도 밝혔다.
모델 출신인 이천희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한 뒤 영화 '뚝방전설', '허밍', '10억', 드라마 '한성별곡', '대왕세종', '그대 웃어요' 등에 출연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로도 친근감을 더했다. 현재 MBC '글로리아'에 출연중이다.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 짝궁 박순정'으로 데뷔한 전혜진은 같은해 방송된 SBS 드라마 '은실이'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궁녀' 드라마 '그대 웃어요', '가문의 영광', '오! 마이 레이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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