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먼, 발레리노와 약혼·임신

김현록 기자  |  2010.12.28 07:34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먼(29)이 발레리노와 약혼, 내년 출산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먼이 4살 연상의 발레리노 겸 안무가인 벤자민 밀피예 약혼했다. 나탈리 포트먼은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이들은 보도했다.

내년 2월께 국내 개봉을 앞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나탈리 포트먼은 이 작품을 통해 안무가를 맡은 벤자민 밀피예를 만났고, 곧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포트먼은 영화 '레옹'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고, 2003년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아 더욱 화제가 됐다.

프랑스 출신의 밀피예는 현재 뉴욕시 발레단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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