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마침내 테마 변화..'스포츠' 벗는다

최보란 기자  |  2010.12.28 11:31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가 스포츠에서 벗어난다.

'오즐' 제작 관계자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월 2일 방송될 '마라톤을 즐겨라' 특집을 끝으로 스포츠에서 벗어난다"라고 밝혔다.

'오즐'은 앞서 여자 축구팀을 시작으로 유도, 양궁, 골프, 태권도 등 각종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초빙, 멤버들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포맷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고정된 테마에 변화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제작진 역시 애초에 테마를 주기적으로 바꿀 것을 다짐한 터라 새롭게 변화를 주게 됐다.

관계자는 "마라톤 특집 이후에는 새로운 게스트들을 초빙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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