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박진영과 의기투합한 이유는…"

공식입장(전문)

김현록 기자  |  2010.12.28 13:51
ⓒ홍봉진기자 honggga@


톱스타 비가 박진영과의 의기투합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비는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28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고 이에 대해 밝혔다.

비는 "서로 파트너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단순 파트너로써의 전략제휴일 뿐 제가 JYP소속이 되는것은 아니다"며 "또한 저는 제이튠엔터테이먼트의 소속 연예인일 뿐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분도 없으며, 권리도 행사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는 바"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이렇게 제가 진영형과 의기투합하게 된 이유는 진영형과 여러 가지를 논의한 결과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10년 전 진영형과 만나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니 입대 전 끝맺음도 형과 함께하는 것이 서로에게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유상증자를 실시, 박진영이 최대주주로 있는 JYP가 239만7003주, 박진영 개인은 134만 8314주를 배정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JYP 및 관련 인사들이 지분 18% 이상을 확보, 새 최대주주가 됐다.

이같은 JYP의 제이튠 최대주주 등극은 박진영과 비가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의미와 함께, 박진영이 사실상 비와 손잡고 코스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다음은 비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것 같네요.. 12월 한파로는 30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였답니다.

꼭!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은 다름이아니라 최근 공개된 진영형과의 의기투합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서로 파트너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단순 파트너로써의 전략제휴일뿐 제가 JYP소속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저는 제이튠엔터테이먼트의 소속 연예인일뿐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분도 없으며, 권리도 행사할수없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이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 이렇게 제가 진영형과 의기투합하게 된 이유는 진영형과 여러가지를 논의한 결과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10년전 진영형과 만나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니 입대 전 끝맺음도 형과함께하는것이 서로에게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비'라는 이름에 20대의 10년 전부를 바친 것 같습니다.

그 오랜시간 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2011년이네요.. 30대를 시작하는 저에게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스승님과 함께 뜻을 모은만큼 여러분들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을지 저도 기대가 많고 또 너무나 설레입니다 .

팬 여러분들께는 최고의 쇼로 화답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늘 응원 부탁드립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