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특별했던 한해, 저희 인형에도 행운이"

박영웅 기자  |  2010.12.28 17:08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민, 지아(왼쪽부터) ⓒ류승희 인턴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자신들의 모습을 본 딴 세상에 하나 뿐인 테디베어와 만났다.

미쓰에이의 민 지아 페이 등 3명의 멤버는 현재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홀A(구 태평양홀)에서 진행 중인 2010 서울인형전시회(The 3rd Seoul Doll Fair 2010) 현장을 28일 오후 4시께 방문했다.

지난 24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2010 서울인형전시회에서는 인형 장인들이 직접 만든 미쓰에이 멤버들을 꼭 닮은 테디베어도 전시 중이기 때문이다.

이날 미쓰에이 멤버들은 자신들의 테디베어와 직접 사진 촬영을 갖고 다른 여러 인형들도 관람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민, 지아(왼쪽부터) ⓒ류승희 인턴기자


세 멤버들은 인형 장인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본 따 만든 인형을 보고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페이는 "데뷔곡인 '배드 걸 굿 걸' 때 의상을 입은 인형들의 모습과 똑같다"라며 "저희 멤버들 개성을 살린 곰 인형이 있다니 신기하다"라며 웃었다.

민 역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저희 미쓰에이만의 인형이 생겼다니 놀랍다"라며 "
올해 미쓰에이에게 특별한 해였던 것 만큼, 저희 곰 인형에게도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열성팬들이 대거 몰려 미쓰에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현장에 전시된 인형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민, 지아(왼쪽부터) ⓒ류승희 인턴기자


한편 2010 서울인형전시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 관련 행사로 내년 1월2일까지 계속된다. 사람처럼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구체관절인형, 세계의 걸작 미술품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인형, 국내외 유명인사의 모습을 담은 테디베어, 닥종이인형, 목각인형 등 다양한 인형들이 전시된다.

온오프 경제신문 머니투데이와 서울인형전시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지난 24일에는 걸그룹 2NE1, 27일에는 비스트 멤버들이 전시회 현장을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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