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동운이 최근 방송된 티아라에 건성으로 인사하는 모습에 대해 해명의 글을 올렸다.
동운은 31일 새벽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인사 때문에 살짝 얘기가 있었군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동운은 "화면에 잡힌 모습은 이미 선배님한테 인사를 다 드리고 그 후에 촬영을 하시는 상황이라 지나가실 때 카메라도 있고 해서 살짝 고개만 숙여서 인사드린 거예요,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라며 해명했다.
해명 글에 팬들의 걱정과 위로가 빗발치자 동운은 "전 예의인성에 관해선 꼭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유는 아실 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마냥 상처 받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티아라 편에는 비스트 동운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살짝 고개만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는 2010 SBS 가요대전에서 비스트와의 커플 무대를 위해 비스트의 '뷰티풀' 안무를 배우러 큐브 엔터테인먼트 연습실을 찾았었다.
이에 티아라 팬들은 "그래도 티아라가 선배인데 너무 인사를 건성으로 하는 게 아니냐" "거의 모른 척하는 것 같다" "얼굴이 제대로 안 비춰져서 비스트인 줄도 몰랐다"라며 항의했다.
티아라와 비스트의 일부 팬들은 "남녀 아이돌 그룹의 훈훈한(?) 모습!" "자고로 남녀 아이돌 그룹의 관계는 이래야지"라며 서로 친해 보이지 않는 두 남녀 그룹의 모습을 장난스럽게 환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2010 SBS 가요대전에서 비스트는 티아라의 '야야야(yayaya)'를 귀엽게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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