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설경구가 김제동을 불편해한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최근 SBS '밤이면 밤마다'의 녹화에 참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녹화에서 청문위원MC 김제동은 신현준에게 그동안 스캔들이 난 여자 연예인의 이름을 나열하며 스캔들이 사실이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그러던 중 배우 송윤아의 이름이 나오자 김제동의 얼굴은 붉어졌고 이에 신현준이 김제동을 공격하는 등 전세가 역전됐다.
평소 송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제동은 "현재 송윤아와 친구로 잘 지내며 설경구와도 술을 마실 정도로 친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경구 형을 왜 불편하게 하냐?"며 "설경구가 김제동과 술 먹을 때 어색해서 술만 연거푸 마신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제동은 진땀을 흘리며 "이건 모략이다. 얼마 전에도 같이 만나서 술을 잘 마셨다"라며 수습하려 애썼고, 신현준은 결정적인 증거라며 설경구로부터 받은 문자내용을 공개했다.
설경구가 신현준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은 오는 2011년 1월 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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