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연기자 정준호(42)의 연인으로 밝혀진 이하정(32) MBC 아나운서는 이른바 '아나운서계의 성유리'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은 받아왔다. 외모가 핑클 출신의 미녀 연기자 성유리를 닮은 것은 물론, 청순한 분위기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적극적이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MBC에 아나운서도 입사했다. 이후 이하정 아나운서도는 때론 톡톡 튀는, 때론 차분한 진행을 선보이며 그 간 '뽀뽀뽀' '지피지기' '섹션 TV 연예통신' '우리말 나들이' 등 여러 프로그램에 나서왔다. .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8년에는 국립국어원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현재 '6시 MBC 뉴스'를 맡고 있다.
한편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2일 생방송을 통해 단독보도라며, 정준호의 연인이 바로 자사의 이하정 아나운서라고 전했다.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 아나운서와 전화 인터뷰도 가졌다. 하지만 이하정 아나운서는 직답을 회피하며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는데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뭐가 있으면 '섹션'을 통해 가장 먼저 밝히겠다"고 정준호와의 열애설과 관련, 확실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식 연인이냐'는 질문에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만 밝히며 애모호한 답변을 지속했다.
이하정 아나운서가 지속적으로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지만, 연예 관계자들은 사실상 이하정 아나운서를 정준호의 연인이라 보고 있다.
정준호는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상대자와 관련, "10살 연하의 방송 관계자"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1969년생이며 이하정 아나운서는 1979년생이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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