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부터 원더걸스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동국대에 다 모였다. 아이돌 시대를 연 H.O.T의 토니안과 강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가 동국대 진학을 최종확정했다. 동국대 출신 아이돌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우선 H.O.T의 토니안과 강타, 신화의 에릭 등을 꼽을 수 있겠다. SM엔터테인먼트의 1세대 아이돌 스타로 불리는 이들은 나란히 동국대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SM엔터테인먼트와 동국대의 인연은 10년이 지나서도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서현이 각각 2009년과 2010년 연극학과에 입학한 것. 윤아는 MBC '9회말 2아웃', KBS 1TV '너는 내 운명'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티아라의 함은정, 원더걸스의 민선예 또한 동국대 연극학과 출신으로 걸 그룹 시대에도 여전한 동국대의 아이돌 사랑을 보여줬다. 아역배우 출신의 티아라 함은정은 SBS '커피하우스'로 2010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으며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대부분 연극학과에 입학했거나 진학을 앞둬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돌의 연기도전이 흔한 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들은 동국대 연극학과 진학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아이돌 그룹 출신은 아니지만 이지훈, 이승기 등 동국대 출신 발라드 귀공자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그룹 멤버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한 이들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덕화, 한석규, 최민식, 설경구, 박신양, 김혜수, 전지현, 고현정, 이미연 등 많은 동국대 출신 배우들이 연예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다. 조인성, 한채영, 신민아, 한효주 등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 또한 동국대에 적을 뒀다.
전통적인 연예계 배우 학연의 중심으로 꼽혀온 동국대. 연기도전과 함께 상아탑의 문을 두드리는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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