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팀 '현빈만년필' 100개 선물

배선영 기자  |  2011.01.05 08:33
'시크릿가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특별한 새해맞이 선물을 받았다.

신드롬을 양산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 중인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만년필과 볼펜을 선물을 받았다.

만년필을 선물 받게 된 이유는 주원 역의 현빈이 지난 10~11회 방송분에 걸쳐 (주) 로고스 회사 만년필을 서류에 결재할 때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로고스 측은 '시크릿가든' 제작사 화앤담 픽처스 제작사 대표와 신우철PD , 김은숙 작가 등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시크릿가든' 로고가 일일이 새겨진 만년필과 볼펜 100개를 선물로 증정했다.

특히 신우철PD와 김은숙 작가, 하지원, 현빈 등에게 증정한 펜에는 레이저를 사용해 그들의 이름을 영문으로 새기는 등,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펜을 선사해 감동을 줬다.

(주)로고스 임옥영 부장은 "좋아하는 드라마에 최고 인기 배우가 우리 회사 제품을 쓰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어서 기쁜 마음에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며 "좋은 드라마에 우리 제품이 나오게 된 것도 기막힌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에서 감사의 마음과 펜의 가치를 같이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고 선물의 의미를 전달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극 중 현빈이 사용한 만년필은 소품팀에서 구매해 촬영에 쓰인 것으로 안다. '시크릿가든'에 협찬하거나 PPL로 등장한 것도 아니었는데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크릿가든'을 통해 우연한 기회에 갖게 된 인연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게 해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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