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졌다" 동방신기, 블록버스터 무대로 컴백

박영웅 기자  |  2011.01.07 19:26
그룹 동방신기 <사진출처=KBS 2TV '뮤직뱅크'>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 체제로 돌아온 동방신기가 2년3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동방신기는 7일 오후 KBS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을 부르며 오랜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두 가지 무대로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했다. 감미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믿기 싫은 이야기'로 부드러운 시작을 알린 이들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지휘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왜'는 웅장한 분위기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SMP 장르의 곡. 날카로운 16비트 기타 리프가 강렬한 시작을 알리고, 노래 전체적으로 무거운 킥 드럼과 베이스 신스 사운드가 웅장함을 더하는 곡이다.

무대도 남성적인 느낌에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파워풀한 움직임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댄서들과의 역동적인 느낌의 퍼포먼스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두 사람은 힙합 비트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의 곡을 택하고 무대를 가득 채웠다. 세련된 멤버들의 하모니에 파워풀한 보컬이 묵직한 힘을 줘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리를 선보였다.

무대 전체적으로 묵직한 기운이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유노윤호의 랩과 더불어 최강창민의 하이톤 보컬이 곡의 풍성한 소리와 합을 이뤘고, 파워풀한 래핑과 안무가 SMP 특유의 남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특히 동방신기의 신곡 '왜'는 곡의 스케일을 크게 확장한 듯한 느낌을 줬다. 무한 반복되는 중독적인 창법에 부드럽고 강렬한 멜로디가 상반된 분위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생방송 직전 현장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서 그런지 정말 신인처럼 떨리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물론 무척 설레기도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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