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KBS월화극 '강력반'으로 1년만에 TV복귀

문완식 기자  |  2011.01.08 10:38
배우 선우선 ⓒ유동일 기자


배우 선우선이 오는 2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강력반'(가제)으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제작사에 따르면 선우선은 '강력반'에서 원칙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강직하고 단호한 성격의 강력계 팀장 진미숙 역을 맡는다.

지난해 1월 말 종영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후 6월 KBS 단막극에 출연 한 것을 제외하고 1년여만의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다.

극중 진미숙은 몇날 며칠 밤을 새워도 흐트러짐 없이 항상 반듯한 모습에 일대일 격투에서도 진 적이 없는 완벽한 여형사다.

강력계의 거친 남자 형사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는 체력과 능력을 갖고 있다.

선우선은 "진미숙은 원칙을 중시하는 단호한 성격의 이성적이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아무도 모르게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을 강렬하게 발산하는 의외의 면도 갖춘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첫 눈에 반해 버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6부작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일국 김승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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