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8일 '시크릿가든'이 방송된 뒤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판타지니까.... 깨어나는 기적이 없을까"라며 "작가님..'파리의 연인'처럼 길라임씨는 제주도에서 이미 죽었고 김주원씨의 상상이란 결말은 아니겠죠.... 라임 주원 계속 사랑하게해주세요ㅠㅠ"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참...여자로서 오늘 길라임씨의 눈물, 부탁의 편지를 쓰며 눈물 흘리는 김주원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진 말을 할수록 가슴과 눈이 뜨거워지면서 볼 위로 내려오는 눈물.. 누구도 느껴봤을 그런 거....사랑에 거짓말할수록 아파지는 사랑..너무 슬프다ㅠㅠ"고 드라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가수 세븐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세븐은 드라마가 끝난 직후 "아 너무 슬프다. 눈물이 난다.. ㅠㅠ"며 "혼자 드라마 보다가 이불 꽉 깨물고 엉엉 울었어요. 너무 슬퍼요. ㅠㅠ 누가 길라임 좀 살려주세요"라고 슬퍼했다.
지난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17회분에서는 분홍의 협박에 주원(현빈 분)을 놔주기로 한 주인공 라임(하지원 분)과 주원의 애절하고도 눈물겨운 사랑이 그려졌다. 주원에게 모질게 대하던 라임은 영화 촬영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고, 주원이 라임을 위해 삶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더욱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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