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성민, 대상에 해될까 미안하다 문자"

문완식 기자  |  2011.01.10 18:02
이경규가 최근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마약혐의 구속으로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한 김성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김성민이) 떠나면서 내가 대상을 받는데 해가 될까봐 미안하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끝까지 자신을 생각해준 김성민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경규는 "'남자의 자격'의 김성민씨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타깝지만 그 친구를 위해 잘 잡혀 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김성민이) 자숙하고 하루 빨리 죗값을 치르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그땐 아마 많은 분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실 것이다"라고 맏형으로서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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