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김성민이 잡혀가서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경규는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으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떠난 김성민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며 "김성민이 당시 동료 출연진들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민으로부터 '미안해요. 형. 나 때문에 형이 KBS 연예대상 못 받으면 어떡해요'라는 문자를 전달받은 뒤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안타까웠던 심경을 전했다.
더불어 "반성을 하며 마약을 끊고 죗값을 치른다면 분명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어서 죗값을 치르고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달 마약류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김성민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17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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