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현아·소희·혜림, 매력 大확장 기대감↑

길혜성 기자  |  2011.01.12 17:59
포미닛의 현아, 원더걸스의 소희 혜림(왼쪽부터)


여자 나이 스무 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스무 살이 되면, 이젠 마음 놓고 맥주 한 잔도 즐길 수 있고 눈치 안보고 화장도 할 수 있다.

여자 연예인의 경우, 스무 살은 스스로는 물론 팬들에까지 매력 확장의 기대감을 갖게 하는 나이다. 귀여움과 풋풋함을 넘어 이젠 섹시에까지 본격 도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92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스무 살이 되는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포미닛의 현아와 원더걸스의 소희와 혜림 등이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스무 살까지 되며 보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서다.

실제로 오는 2월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입할 할 현아는 올 해 큰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현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1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아는 동료 멤버들과 함께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께 포미닛의 첫 정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표는 이어 "이후 현아는 늦어도 5월 안에는 통산 2번째 솔로 곡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때 팬들의 기대를 초월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과거 가수 박지윤이 '성인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때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며 현아의 새 매력 발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와 혜림도 매력 확장을 천천히 준비 중이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소희와 혜림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언니들인 유빈 선예 예은 등과 함께 현지에서 출시할 새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희와 혜림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나이가 어려 원더걸스의 클럽 파티 공연 등에는 부득이하게 나서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올해는 스무 살이 된 만큼 보다 다양한 곳에서 많은 매력을 뽐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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