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한일 합작 영화 '로닌 팝'(RONIN POP)의 주연을 맡아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제국의아이들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격렬한 격투신을 촬영했다.
영화 '로닌 팝'(마츠다 케이타 감독)은 핵 전쟁 후 젊은이들이 권력 투쟁을 펼친다는 줄거리를 담은 영화로, 화려한 CG 효과를 구사한 액션 대작이다.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일본 팬들이 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후 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인 '아라시'처럼 노래와 연기 모두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본 메이저 데뷔곡 '러브레터'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에 오르는 등 K-POP 열풍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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