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골든글로브 16일 개최..'소셜네트워크'는?

임창수 기자  |  2011.01.16 14:53
<사진제공=캐치온>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소셜 네트워크'가 미국 영화 시상식의 대세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까.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 68회 골근글로브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소셜 네트워크'의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린 '소셜 네트워크'는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앞서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영화(Best Movie), 감독, 남자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뉴욕온라인비평가협회, 워싱턴비평가협회, 휴스턴영화비평가협회 등에서도 올해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4일 LA 할리우드 팰러디움 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북미방송영화평론가협회(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시상식에서도 최고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향상 등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미국 영화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소셜 네트워크'의 수상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킹스 스피치', '블랙 스완', '파이터', '인셉션' 등 쟁쟁한 경쟁작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7개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킹스 스피치'는 여우조연상 부문을 제외하고는 '소셜 네트워크'와 후보 부문이 모두 겹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감독상의 경우에도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은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파이터스'의 데이비드 러셀,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결코 만만찮은 승부다.

한편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케이블채널 캐치온을 통해 오는 2월6일 오후 10시 녹화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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