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KBS '강력반'으로 4년만에 안방복귀

문완식 기자  |  2011.01.17 08:41
배우 송지효 ⓒ홍봉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오는 2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강력반'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7일 제작사에 따르면 송지효는 '강력반'에서 천방지축 매력 넘치는 인턴 기자 조민주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007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주몽'이후 4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극중 조민주는 따뜻하고 밝은 성격에 생활력강하고 근성도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휴머니스트.

또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인연이 돼 함께 사건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송지효는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는 것 같아 설레고 기쁜 한편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오랜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부작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일국 김승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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