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시가' 김주원보다 더 어리잖아요"

배선영 기자  |  2011.01.18 15:42
최강창민ⓒ홍봉진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이 까도남 열풍에 동참한다.

최강창민은 연기 데뷔작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까칠한 재벌 3세 한동주 역을 맡았다. 한동주는 부잣집 외아들에 출중한 외모를 가졌지만 말 한 번 걸기도 힘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김주원 캐릭터와 오버랩되는 인물.

최강창민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강창민은 "'시크릿가든' 김주원 캐릭터 보다는 조금 더 헐랭하다"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또 김주원보다 더 어려 보인다. 감싸주고 싶을 정도로 칠칠맞은 캐릭터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최강창민은 첫 연기에 대한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다음 주가 첫 방송인데 일본에 가 있다"며 "직접적인 질타를 받지 않아 심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아무튼 첫 연기이다.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도 많으실 거라고 본다"며 "질타와 지적은 달게 받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창민과 이연희, 유하나, 주상욱의 사각 로맨스가 펼쳐질 '파라다이스 목장'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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