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칸의 여왕 전도연 이어 베를린의 여왕 되나

김현록 기자  |  2011.01.19 00:00

배우 임수정이 전도연에 이어 세계 3대영화제 경쟁부문에 2회 이상 진출한 2번째 한국 여배우가 됐다.

18일 제작사에 따르면 임수정이 현빈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18일 제작사에 따르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임수정은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이어 다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임수정은 '밀양', '하녀' 등으로 칸 영화제와 연이은 인연을 맺은 전도연에 이어 2번째로 세계 3대영화제 경쟁부문에 2회 이상 초청된 여배우가 됐다.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 트로피는 니콜 키드먼, 할리 베리, 줄리안 무어, 메릴 스트립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수상한 바 있어, 임수정이 칸의 여왕 전도연에 이어 베를린의 여왕이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와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 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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