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눈물' PD, 아프리카 전문특파원 발령

최보란 기자  |  2011.01.21 16:15
MBC 장형원 PD ⓒMBC 제공


MBC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연출 장형원 한학수)의 선임 연출자 장형원 PD가 MBC 아프리카-중동 순회 특파원을 위한 준비 근무 발령을 받았다.

21일 MBC에 따르면 장형원 PD는 특파원 준비 근무를 통해 사전 현지 적응을 준비하고 조만간 MBC 아프리카-중동 순회 특파원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MBC는 최근 남미 상파울로 특파원을 비롯해 이번 아프리카-중동 특파원 발령 등을 통해 선진국 뿐 아니라 세계각지로 뻗어나가는 기조를 마련, 글로벌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눈물'로 아프리카에 대한 기억이 남다른 장형원 PD는 이번 특파원 모집에 선뜻 자원의사를 밝혔다.

장 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무래도 '아프리카의 눈물'을 촬영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다"며 "그래서 제가 가진 노하우를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활용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말리 사막에서 촬영중인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 ⓒMBC 제공

이집트 카이로나 케냐 나이로비와 같은 도시에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의 눈물' 촬영 때 보다 위험성을 덜 하겠지만, 폭탄 테러나 정치인 선거 과정에서 부족 간 갈등, 내전 등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장 PD는 "'아프리카의 눈물' 영화를 마무리 짓고, 오는 5~6월께 떠날 예정이다. 생각보다 빨리 결정이 나는 바람에 아내에게 제대로 설명을 못했다. 그냥 '특파원 지원할 지도 몰라'라고 말한 정도였는데, 아직 허락을 못 받아서 지금 설득 중이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장형원 PD의 아프리카 중동 순회 특파원 준비근무 발령은 향후 MBC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프리카의 눈물'은 오는 21일 다큐 제작 후기를 담은 '에필로그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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