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1박2일 투입 영광이지만…"

배우 송창의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송창의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투입설이 제기됐지만 이는 이미 지난 해 말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창의와 제작진은 지난해 말 출연을 타진했다. 하지만 송창의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실제로 송창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해 말에 '1박2일' 관계자와 한차례정도 만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드라마, 연극, 영화 스케줄로 짬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기에 예능까지 더해 4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박2일'의 멤버가 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 멤버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최근 이정향 감독의 신작 '노바디 썸바디'(가제)에 캐스팅, 송혜교와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주인공을 맡아 준비 중이다.

한편 앞서 '1박2일'의 이동희PD는 "여러 가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적극적으로 제6의 멤버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며 "제작진으로서는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차분하게 새 멤버를 물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