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3월 日정식데뷔… 예약차트 '올킬'

김현록 기자  |  2011.01.27 09:23
오는 3월 일본 정식 데뷔를 결정지은 비스트가 일본 예약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비스트가 일본에서 발매 예정인 첫 싱글 'SHOCK'(Japanese Version)이 타워레코드 재팬의 25일자 음반 예약 판매 차트에서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오는 3월 2일 발매 예정인 비스트의 사상 첫 DVD 작 'SO, BEAST - THE CLIPS' 또한 5위에 오르는 등 차트 10위권에 비스트의 이름이 다섯 차례나 오르며 인기를 예감케 했다.

비스트의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HOCK'는 오는 3월 23일 발매될 예정으로, 데뷔 사실이 공지된 지 단 3일 만에 예약 판매 차트를 점령했다.

일본 음반 관계자들은 "데뷔 앨범으로 차트 10위권 내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며 "비스트가 일본 내 새로운 보이그룹 열풍의 선두주자로 꼽힌다"고 고무적인 전망을 내놨다.

특히 "지난해가 K-POP이 일본 시장진출의 포석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더 견고하게 내실을 쌓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착실히 인기 상승가도를 달려온 비스트이니만큼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해 11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1만명 규모의 첫 일본 쇼케이스 '더 레전드 오브 비스트(The Legend of Beast vol.1')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오는 2월 18일과 19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비스트는 현재 콘서트와 일본 데뷔 준비를 병행하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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