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발라드 가수 데뷔 주인공은 누구?

김현록 기자  |  2011.01.27 18:10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을 즐겨라'의 음악 프로젝트 2탄 '발라드를 즐겨라'의 최종 승자가 오는 30일 가려진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긴장되는 무반주 발라드 오디션을 거쳤던 출연자들은 드디어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과 조영수의 곡을 차지하기 위해 최종 대결을 벌인다.

이미 트로트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심이 발동한 출연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연습에 열을 올렸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특히 신현준&김성주 커플, 정준호&이태임 커플, 서지석&최송현 커플은 중간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휘성의 지도를 받았다. 정형돈&조혜련 커플은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특&빅토리아는 가수 커플다운 모습으로 내내 다른 경쟁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각 커플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만나서 작사와 노래 연습에 정성을 쏟았을 뿐 아니라 소품과 무대 콘셉트까지 고민해 직접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최종 대결에는 김형석, 조영수 작곡가와 독기 어린 심사평으로 화제가 된 설운도,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바 인순이까지 심사위원으로 합세해 더욱 신랄하고 냉정해진 심사가 이뤄졌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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