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카라3인 "8시간협의..기존 확정스케줄 5인이서"

김현록 기자  |  2011.01.27 23:14


5인 걸그룹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이하 DSP)와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2차 협상 결과 기존 확정 스케줄과 관련, 5인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DSP는 27일 늦은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3인과의 2차 협상 결과 카라 5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확정 스케줄에 문제가 없도록 5인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DSP 측은 "소속사 DSP와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의 두번째 만남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기존 확정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5인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DSP의 대표이사와 카라 3인의 부모가 이번 분쟁시작 후 처음으로 직접 만나 합의점을 찾기 위해 8시간에 걸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지난 25일 DSP의 임원과 카라 3인의 법률대리인이 상황 발생 후 처음으로 만나 특별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이후의 재만남"이라 전했다.

DSP 측은 또 "이날 만남에서는 소속사를 이탈한 3인 부모의 요구사항을 DSP 대표이사가 수용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라며 "결국 이날 협의 결과 현재 해결이 시급한 기존 확정 스케줄에 대해 문제가 없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라며 밝혔다.

또한 "이날 논의된 쟁점 사항들의 결론과 추후 만남 일정 등에 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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