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미미시스터즈, 장기하 지원속 2월 데뷔공연

박영웅 기자  |  2011.01.30 10:10
장기하(가운데)와 미미시스터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기하의 곁에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던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선배가수 김창완의 지원사격 속에 데뷔 공연을 연다.

그 간 장기하의 공연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담당했던 미미시스터즈는 오는 2월27일 오후 6시30분 홍대 상상마당에서 데뷔 기념 공연을 열고 본격적인 독립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공연은 미미시스터즈의 데뷔 무대이자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창립 6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로, 장기하를 비롯해 김창완, 서울전자음악단, 크라잉넛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미시스터즈 소속사 측은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데뷔 음반의 기본 녹음은 마친 상태로, 미미시스터즈 특유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미시스터즈는 지난해 말 장기하의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탈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장기하는 "미미시스터즈가 활동을 가장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점이 지금이라는 데에 미미시스터즈를 포함한 저희 여섯 명의 기존 멤버들이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미시스터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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