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카라, 3일 日출국? 아직 안정했는데.."

길혜성 기자  |  2011.01.31 11:39


5인 걸그룹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이하 DSP) 측이 카라의 일본 출국일과 관련,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DSP 측은 3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카라가 2월 초 일본에 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출국 날자는 확정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라의 일본 출국일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놓고 오늘도 회의를 할 것"이라며 "곧 카라의 일본 출국 일을 정하겠지만, 아직까지 출국일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카라는 지난 19일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세 명의 멤버가 DSP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며 갈등에 휩싸였다. 이후 DSP와 카라 3인 측은 27일 마라톤협상 끝에 "기존 확정 스케줄은 5인이 함께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카라는 현재 자신들이 주연을 맡고 있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의 2월 초 촬영을 시작으로 일단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 이번 스케줄은 이른바 카라 사태 발생 후, 카라의 첫 일정이기에 가요 관계자들 및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카라 사태로 당초 2월4일 방송 예정이던 '우라카라' 4화는 결방된다. 대신 이날
1화부터 3화까지를 요약한 다이제스트판이 방송되며, 4화는 2월11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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