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의 일본 국민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들이 소녀시대와 카라 팬임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은 지난 5일 TBS '세븐데이즈 뉴스캐스터'에 출연, 최근 활동을 재개한 카라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초난강은 "카라가 다시 활동하게 되서 다행"이라며 "나도 카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힘냈으면 좋겠고, 아직 일본에서 발표한 곡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더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열 위기를 맞았던 카라는 5명 멤버 전원이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 4일부터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의 촬영에 나서며 활동 재개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30일에는 또 다른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남다른 카라 사랑을 과시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날 방송된 TBS '오차노미즈 히카세'에서 카라 '미스터'의 퍼포먼스인 '엉덩이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어 올 1월 초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토스마(Stop the SMAP)'에서 "후지TV 가요제에서 소녀시대를 만나본 적이 있다"며 "대단했고, 실물이 장난이 아니더라"고 소녀시대 멤버들의 외모를 극찬하기도 했다.
스마프는1988년 결성된 일본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 각자가 영화나 드라마, 버라이어티쇼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가요계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일본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초난강은 한국에서 '정말 사랑해요'란 노래를 발표, 가수 활동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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