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데뷔 15년만에 첫 피처링 도전

김현록 기자  |  2011.02.07 08:32


배우 김하늘이 데뷔 15년만에 첫 피처링에 도전했다.

7일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하늘은 최근 유명 작곡가 겸 가수 양정승씨의 싱글 '밤하늘의 별을3'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빼어난 노래솜씨를 뽐냈다. 김하늘이 데뷔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늘은 지난달 말 영화 '블라인드'의 촬영이 전북 전주에서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서울에 올라와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 녹음을 마쳤다.

김하늘은 녹음을 마친 후 스태프들로부터 "명품 피처링의 종결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스태프들은 "예쁜 노래말과 딱 맞는 매력적인 보이스였다"며 "피처링이 아닌 전곡을 직접 불러도 되겠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김하늘은 앞서 2008년 드라마 '온에어 OST 파트2'에 수록된 'Sky Love'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 6월 일본 도쿄 팬미팅에서는 가수 이소라의 '첫사랑'과 일본가수 유이의 '굿바이 데이'를 열창한 바 있다.

김하늘은 "많이 긴장했지만 스태프들이 도와줘 즐겁게 녹음을 마쳤다"며 "정말 의미 있고 흥미로운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제 마음이 이 노래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신묘년 새해에 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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