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길 "혼자 마음 고생 심했다"

배선영 기자  |  2011.02.08 11:22
박정아(왼쪽), 길ⓒ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연인 박정아와 결별한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이별 직후 홀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들 커플의 최측근에 따르면, 길은 지난 해 연말부터 박정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두 사람 사이 특별한 사건이나 이별의 계기가 될 만한 일은 없었지만 점차적으로 사이가 멀어짐에 따라 결별을 택하게 된 것이다.

최측근은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길이 이별 이후 혼자 고민이 많았다"며 "설 연휴까지 소속사 식구들에게 이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으로 일본에 출국하기 전에 살짝 귀띔을 하더라"고 말했다.

길은 지난 5일 MBC '무한도전' 촬영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후 결별 사실이 알려진 8일에도 일본에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길과 박정아는 지난 2008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꼬꼬 관광'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연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년 여 만에 결별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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