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음주·폭행 물의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자진 하차 한 전태수에 충고와 안타까움이 섞인 마음을 드러냈다.
3일 김갑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까운 일은 '몽땅 내 사랑'을 같이 했던 전태수가 도중하차를 했습니다. 선배로서 착잡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통화라도 해봤으면… 바보 같은 녀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8일 '몽땅 내 사랑'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음주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전태수는 추가 촬영 없이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몽땅 내 사랑' 6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하차한다.
이 관계자는 "전태수는 추가 촬영이 없이 극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그가 연기하던 전실장 캐릭터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태수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 승차해 택시기사 송 모 씨와 실랑이 끝에 송 씨를 폭행, 이를 제지하는 마포경찰서 서강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도 폭력을 가해 불구속 입건, 자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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